슈퍼맨과 삼둥이의 인기는 대단했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는 배우 송일국이 세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 사진을 찍어 만든 달력이 날개가 돋친 듯 팔리고 있다.
옥션은 30일 오전까지 삼둥이 달력(5,500원)이 16만 8,000부 이상 팔렸고 매출액은 9억 2,400만원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지마켓, 인터파크, 11번가에서도 팔리고 있어 삼둥이 달력은 20만부 이상 팔렸고 매출액도 10억원 이상이라고 알려졌다.
송일국은 14일 방송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세쌍둥이에게 계절에 맞는 옷을 입혀 사진을 찍었다. 연하장처럼 달력을 만들어 지인에게 선물하려던 송일국은 방송 후 구입 문의가 쏟아지자 탁상용 달력으로도 제작했다.
삼둥이 달력을 제작한 KBS미디어 관계자는 “판매를 가장 일찍 시작한 옥션에서 초반에 많이 팔렸고 증가 속도가 둔화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옥션은 판매 시작 하루 만에 10만부를 팔았었다. KBS미디어는 31일까지 삼둥이 달력을 판매를 종료하고 다음달 5일부터 배송할 방침이다.
송일국은 삼둥이 달력 판매 수익금을 모두 사회공헌 분야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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