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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부터 세일 나서는 유통업계

입력
2014.12.3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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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2일부터 신년세일을 진행하는 롯데백화점의 행사장에서 고객들이 의류를 고르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내년 1월 2일부터 신년세일을 진행하는 롯데백화점의 행사장에서 고객들이 의류를 고르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새해를 맞이한 유통업계들이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기 위한 신년 세일에 나선다. 롯데백화점과 현대, 신세계 백화점은 내년 1월 2일부터 18일까지 일제히 세일을 진행하고, 대형마트인 롯데마트도 31일부터 새해를 맞이해 첫 할인 행사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2015년 첫 세일을 통해 모든 점포에서 여성과 남성의류, 잡화, 주방용품 등 모든 상품군을 10~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점포별로는 본점에서 세일 첫날인 2일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15분 동안 ‘2015년 복(福) 상품전’을 진행, 여성브랜드의 겨울 상품을 선착순으로 30~80% 할인 판매하고 2일부터 6일까지는 40여개의 여성 의류 브랜드의 겨울외투를 균일가에 선보인다. 또 잠실점에서는 폴로 타미힐피거 올젠 등 총 13개 남성 캐주얼 의류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을미년 양의 해를 맞아 양 캐릭터를 활용한 핫팩과 식기세트, 냄비 등의 사은품도 구매 금액대 별로 증정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도 ‘신년 첫 파워세일’을 통해 세일 기간동안 전 상품군의 가을ㆍ겨울 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입춘이 두 번 있는 쌍춘년을 맞아 지점 별로 보석과 모피, 가정용품 등 신혼부부에게 인기있는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웨딩 용품 특가전’도 진행된다. 아울러 폴로·타미힐피거 등 캐주얼 브랜드를 30~50% 할인 판매하는 시즌오프 행사도 연다.

신세계 백화점은 전 점포에서 랄프로렌, 타미힐피거, 헤지스 등 20여 개 캐주얼 브랜드의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강남점에서는 2일부터 6일까지 모피 브랜드 제품을 할인하는 ‘모피대전’이, 7일부터 11일까지는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아웃도어 대전’이 이어진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는 2일부터 15일까지 브레게, 예거 르쿨트르, 피아제 등 남성 고급 시계 브랜드의 한정판 제품을 선보인다. 또 세일 첫 주말인 1월 2일부터 4일 당일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2,015명에게 100% 당첨 스크래치 카드를 증정, 황금 양 1마리(10돈), 갤러리아 기프트카드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대형마트인 롯데마트도 31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대규모 할인행사인 ‘통 큰 세일’로 새해 장바구니 부담 덜기에 나선다. 평소보다 3배 이상 많은 3,000여개 품목이 할인된 가격에 판매될 계획이다. 겨울 의류와 침구, 식품 등을 포함해 약 450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세일에서는 ‘카테고리 전품목 세일’을 통해 인기 카테고리 전 품목을 최대 절반 가격에 판매한다. 두유와 압력솥, 주전자 등이 대상 품목이다.

업계 관계자는 “연초에 진행되는 신년 첫 세일은 그 해의 소비심리를 미리 예측해볼 수 있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규모가 큰 할인행사를 통해 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혼잎기자 hoi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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