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30일 오후 2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신사옥 입주식과 2014년도 증권ㆍ파생상품시장 폐장식을 개최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입주식을 계기로 2005년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10년간의 임차사옥 기간을 마감하고 BIFC에 새 터전을 마련, 본격적인 부산 시대의 막을 올렸다.
또 올해 자본시장을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2014년 증권ㆍ파생상품시장 폐장식을 부산 신사옥에서 개최하고, 2015년 증권ㆍ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은 내년 1월 2일 서울 사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최경수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 한해 자본시장 부진에도 불구, 시장 안정에 기여한 금융투자업계 및 금융정책 당국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 및 부산시의 동북아 금융중심지 도약을 위해 한국거래소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김정훈ㆍ 나성린 국회의원,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