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 존’이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SF 영화ㆍ시리즈 ‘스타트렉’에서 주인공들이 탐험하게 되는 우주 속 미지의 영역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경제학자들이 내년 경제를 진단하는 자리에서 내년 세계 경제를 가리키는 말로 이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게다가 한국 경제는 이미 ‘한국식 장기침체’가 시작됐다는 진단입니다.
거시경제뿐 아니라 일자리 전망도 우울합니다. 정부는 비정규직 기간을 4년으로 연장하여 정규직 전환을 2년이나 늦추는 비정규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장그래의 눈물을 닦는다더니, 장그래 뺨을 때리는 격입니다.
우울하고 답답한 일이 많았던 올해와 달리 내년에는 희망을 가져보고 싶지만,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1. “한국형 장기침체 이미 시작… 스타트렉 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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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잠복하며 내부 정보 빼냈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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