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박해진이 배우와 조감독으로 1인 2역을 소화하고 있다.
박해진은 중국 드라마 남인방-친구 에서 바쁜 제작진을 대신해 슬레이트를 치는 등 조연출 노릇까지 자처했다. 박해진은 진혁 감독이 이끄는 스태프와 친분이 있어 일을 돕는 등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또 말이 통하지 않는 중국 배우들에게 제작진의 디렉션을 전달, 일명 ‘박 조감독’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현장의 애정을 듬뿍 받고 있다. 박해진은 능청맞은 연기를 소화하며 현장을 이끌어 분위기 메이커로 톡톡 활약하고 있다.
남인방-친구의 한 관계자는 "박해진이 한국, 중국을 오가며 쌓은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한국팀과 중국팀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남인방-친구는 30대 초반 남자들의 우정과 야망, 꿈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 담은 드라마다.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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