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JTBC 손석희 보도담당사장이 제13회 송건호 언론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신문·방송·통신 등 각 분야에서 언론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 사회공헌을 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심사위원회는 “손석희 사장은 지난 30년 동안 부단한 노력과 엄격한 처신으로 언론인의 공신력과 품위를 지키며 방송문화의 위상과 품격을 올리는 데에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JTBC는 제8회 미디어 어워드에서 가장 신뢰받는 미디어 1위와 유용성 1위를 차지했다. 손석희 사장이 진해하는 뉴스룸은 지상파 TV 뉴스 못지 않은 호평을 받아왔다. 미디어미래연구소가 주최하는 미디어 어워드는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장려하고자 TV 프로그램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JTBC가 수상한 신뢰성 부문은 제공하는 뉴스 및 정보가 정확하고 건전하며 믿을만한지, 상반된 보도가 있을 경우 우선적으로 참고할 것인지를 평가한다. 유용성 부문은 다양하고 흥미 있는 뉴스 및 정보를 신속하게 다루는지,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뉴스 및 정보를 다루는지,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지를 평가한다.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은 참신성에서 역대 최고점을 받으며 ‘미디어어워드’ 유료방송 버라이어티 부문에서 꽃보다 할배 in 스페인과 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히든싱어2가 제7회 ‘미디어어워드’에서 유료방송콘텐츠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었다.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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