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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영국 BBC, "김신욱, EPL 관심 선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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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영국 BBC, "김신욱, EPL 관심 선수" 外

입력
2014.12.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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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 "김신욱, EPL 관심 선수"

한국 축구대표팀 출신 장신 공격수 김신욱(26ㆍ울산 현대)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BBC는 올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 이적 시나리오 50개를 제시하며 그 중 하나로 김신욱을 거론했다. BBC는 28일 “올해 굉장히 훌륭한 시즌을 보낸 김신욱은 ‘한국의 피터 크라우치’로 불린다”면서 “현재 부상 탓에 이적이 내년 1월에 성사될지 아니면 7월로 미뤄질지 정도가 의문”이라고 예상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33ㆍ스토크시티)는 키 200㎝ 장신으로 역시 196㎝인 김신욱처럼 공중 볼에 능한 스트라이커다. BBC는 김신욱에 대해 “이미 러시아 클럽팀인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서 입단 제의가 있었다”면서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관심을 두고 지켜보는 선수”라고 영국 진출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메이저리그 비디오판독 도입 첫해 47.3% 판정 번복

올 시즌 비디오판독을 도입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47.3%의 판정 번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28일 ‘리플레이가 2014년 야구를 긍정적으로 변화시켰다’는 제목의 결산 기사를 통해 올해 정규시즌에서 1,275건의 비디오 판독 사례가 나왔다고 전했다. 2경기 당 한 번 꼴로 비디오 판독이 실시된 셈이다. 이 가운데 원 판정이 승인된 사례는 310건(24.3%)이고, 352건(27.6%)은 비디오 화면으로 오심 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 원 판정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의 47.3%인 603건은 오심으로 확인돼 판정이 번복됐다. MLB닷컴은 올해 처음 도입한 비디오판독 규정이 “매우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2008년부터 홈런 판정에 한해 비디오판독을 해 온 메이저리그는 오심 논란이 심심치 않게 불거지자 올해부터 홈런을 포함해 총 13개 부문으로 비디오판독을 확대했다.

빅토르 안, 유로스포츠 선정 올해의 러시아 선수

러시아로 귀화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른 쇼트트랙 스타 빅토르 안(29ㆍ한국명 안현수)이 유로스포츠가 선정한 ‘올해의 러시아 선수’로 뽑혔다. 유로스포츠는 28일 독일어판에 유럽 각국 담당자들이 선정한 ‘올해의 유로 스포츠맨’ 명단을 공개하며 러시아의 대표 선수로 빅토르 안을 뽑았다. 한국 국적으로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른 빅토르 안은 부상과 소속팀 해체 등으로 은퇴 위기에 몰리자 2011년 러시아로 귀화, 2월 러시아에서 열린 소치올림픽에서 다시 한 번 3관왕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유로스포츠는 올해의 영국 선수로 세계골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선정했고, 프랑스의 최고 선수로는 남자 장대높이뛰기 실내 세계기록(6m16)을 작성한 르노 라빌레니를 꼽았다. 스페인에서는 여자 선수 최초로 접영 200m 2분대 벽을 무너뜨리는 등 올해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두 개의 세계신기록을 세운 미레이아 벨몬테가 최고 선수로 뽑혔다. 독일에서는 골프선수 마르틴 카이머와 농구선수 더크 노비츠키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밴덴헐크 놓친 삼성, 나바로, 85만달러 재계약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야마이코 나바로(29)가 내년에도 푸른 유니폼을 입는다. 삼성은 28일 “나바로와 총액 85만달러(9억3,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나바로는 “다시 삼성에서 뛰게 돼 기쁘다”며 “2015년 삼성은 더 좋은 팀이 될 것이다. 다시 한번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바로는 올해 ‘홈런 치는 1번 타자’로 통했다. 1번 2루수로 뛰며 타율 3할8리 31홈런 98타점 25도루를 기록했다. 역대 한국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 중 네 번째로 20(홈런)-20(도루) 클럽에도 가입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24타수 8안타(타율 0.333) 4홈런 10타점으로 활약하며 외국인 선수로는 역대 세 번째로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하는 영예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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