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지역아동센터에 희망을 전한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은 올해도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은 29일 오후 5시 30분 2014 연말특집으로 40개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과 함께 했던 특별한 순간을 되돌아본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학습지도와 특기 적성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정부의 지원이 이어지긴 하지만, 여러 아이가 함께 지내다 보니 지원금만으로 운영하기엔 많은 어려움이 있다. 아이들에게 차별 없는 배움의 기회와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진행되는 ‘지역아동센터 레벨 업 프로젝트’는 2014년에는 총 40개 지역아동센터에 시설 개보수가 진행됐다.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던 인천의 금창지역아동센터는 친구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지만, 오래된 건물이라 아이들이 생활하기엔 불편함이 많았다. 시청자들의 도움으로 희망 TV SBS가 시설 개보수를 진행하며 아이들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
지난 3월 방송에 소개됐던 초등학교 2학년 두영이는 학교가 끝나면 갈 곳이 없어, 강아지와 달팽이를 친구삼아 지내고 있었는데 두영이가 살고 통영시는 비슷한 상황에 놓인 아이들을 돌봐줄 시설이 없는 상황이다. 그렇기에 모든 아이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 건립이 추진되며 멋진 지역아동센터가 만들어졌다. 지난 6월부터 운영이 시작된 통영시 공립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만날 볼 수 있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