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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선택] 부인 산후조리 돕는 열혈 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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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선택] 부인 산후조리 돕는 열혈 군인

입력
2014.12.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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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KBS1 오전 7.50)

21년 차 군인 황규성(41)씨는 이른 나이에 주임원사로 초고속 승진한 열혈 군인이지만 집에서는 자상하고 세심한 남편이자 아빠다. 매일 오전 6시 부엌에서 아이들 음식 만드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그는 아이들 입맛에 따라 계란프라이를 만들고, 매운 걸 못 먹는 아내를 위해 김치를 물에 헹궈준다. 최근에 여섯 째 딸 나린이가 태어나자 20일 동안 휴가를 얻어 아내의 산후조리를 도왔다. 규성씨는 그러나 부대에서는 충무정신으로 단단히 무장한 군인으로 돌아간다. 퇴근 후에는 야간 대학에서 비서경호학 수업을 듣고 마트에 들러 장까지 본다. 하루 24시간이 모자라는 슈퍼맨 아빠와 6공주 딸들의 이야기를 1월 2일까지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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