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클래식 5중주단 ‘퀸텟’이 26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 덜컹거리는 소음대신 지하철에는 애니메이션과 영화OST, 클래식과 캐럴 등 귀에 익은 10곡의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졌다. 평소 스마트폰에 빠져있던 승객들도 이 시간만큼은 난데없는 공연에 눈과 귀를 집중했다. 서울메트로는 음악공연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사진과 미술품 전시, 독서열차 등 다양한 테마의 펀펀(Fun fun)지하철을 운영할 예정이다.
배우한기자 bwh3140@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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