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화 감독, 경남 새 사령탑으로 내정
박성화(60) 전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K리그 경남 FC 사령탑으로 내정됐다. 경남은 최근 성적부진으로 해임된 브랑코 바비치 감독대행 후임으로 박 전 감독을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1980년대 할렐루야, 포항제철 등에서 선수생활을 한 박 신임 감독은 1988년 포항제철공고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K리그 현대, 유공, 포항 스틸러스, 부산 아이파크, 청소년 대표팀, 올림픽 대표팀에서 감독을 역임했다.
축구인노조, K리그 유소년클럽 활성화 제도 반대 집회
한국축구인노동조합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유소년클럽 활성화’ 제도에 반대하는 집회를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앞에서 개최했다. 집회에는 전국 학원 축구지도자들을 비롯 학부모와 축구계 원로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축구인노조가 반대하는 K리그 유소년클럽 활성화 제도는 2012년 10월 프로연맹이사회에 상정된 것으로 ‘2015년부터 각 프로 구단의 선수등록 인원을 25명으로 제한하고, 25명에 K리그 유소년 클럽 출신과 당해 연도 만 23세 이하 선수는 제외한다’는 내용이다. 축구인노조는 “이 규정이 적용되면 각 프로구단이 등록인원 제한을 받지 않는 구단 산하 유소년클럽 선수를 우선 영입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에 일반고교 선수들의 프로입단 가능성이 거의 없어진다”고 밝혔다.
삼천리그룹, 홍란 등 골퍼 4명과 후원 계약
삼천리그룹이 26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4승을 거둔 홍란(28)을 비롯해 배선우(20), 윤선정(19), 안소현(19)과 후원 계약을 했다. 삼천리그룹은 인천 유나이티드 축구단, 경기도청 소속 여자컬링 국가대표팀, 소치 장애인 동계 올림픽 국가대표, 경기도 테니스협회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후원하고 있다.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서윤복 원로 격려 방문
김정행(71) 대한체육회장은 26일 1947년 제51회 보스턴 국제마라톤 우승자인 서윤복(91) 체육원로의 자택을 방문해 격려금을 전달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작년 대한체육회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된 서 원로는 보스턴 국제마라톤 우승으로 해방 후 한국의 존재를 세계에 알렸다. 올림픽 국가대표, 육상 국가대표 지도자, 대한육상경기연맹 전무이사, 대한체육회 부회장 등을 지낸 서 원로는 현재 대한육상경기연맹 고문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올림픽스케이트장 29일 개장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올림픽스케이트장 개장식을 열고 내년 2월8일까지 42일 간 운영에 들어간다. 올림픽스케이트장은 매일 오전9시부터 저녁 8시30분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90분간 1,500원이며 스케이트 대여료는 500원이다.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안전모는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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