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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심하게 다툴 징조, 하반기엔 서민경제 풀려... 北 어려운 고비 많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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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심하게 다툴 징조, 하반기엔 서민경제 풀려... 北 어려운 고비 많을 듯"

입력
2014.12.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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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2015년은 을미년(乙未年)이다. 성리학적으로 풀이하면 천간(天干) 즉 하늘에 해당하는 을(乙)은 강한 나무라는 뜻에서 목(木)이 되고, 지지(地支) 즉 땅에 해당하는 미(未)는 뜨거운 흙이라는 의미에서 재(財ㆍ재물)가 돼 한 무리의 양이 서로 경쟁하는 식으로 보인다. 그래서 새해는 정치와 경제의 이익 다툼이 어느 해 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한 마리의 양이 푸른 초원에서 경쟁하는 양상이기 때문에 여야가 이익을 위해 심하게 다툴 징조가 있다. 특히 통일문제로 여야 사이에 강력한 대립이 예상된다. 야권의 분열로 새로운 야당이 여럿 탄생할 수 있으며 여당에서도 새로운 분권경쟁이 예상된다.

남북한 관계는 이산가족 상봉 등이 이루어지며 화합의 길로 들어설 것으로 보이지만 국경이나 휴전선에 변동이 있고 바다에서 충돌이 생겨 인명피해가 있을 수 있다.

농촌에서는 대풍년이 기대된다. 7ㆍ9ㆍ10월에 구제역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에 돼지, 소 등을 키우는 남쪽 축산 농가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민 시위가 발생할 수도 있다.

경제에서는 음력 6월 이후 서민경제가 서서히 활성화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유통과 부동산이 활발히 움직일 운세가 있다. 문화ㆍ예술 분야에서는 1,000만 관객을 동원하는 영화가 나오고 중국에서 한류스타가 많이 배출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에는 어려운 고비가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외국과의 외교 문제, 북한 내 권력다툼으로 어려움에 처할 가능성이 있다.

일본은 아베 신조 총리가 약한 운세로 인해 7~9월에 상당한 정치 위기에 처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유럽국가(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와 아랍권은 갈등이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지적으로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 중국과 남미의 내정이 불안하고 중국과 북미지역의 경제적 갈등도 예상되는 해다. 일본과 중국은 역사를 둘러싸고 충돌이 심할 듯 하다.

백운산 한국역술인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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