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설립된 진화섬유(주)는 정전기 방지용 코트와 점퍼의 안감을 비롯해 군, 경찰, 교도관, 지하철 점퍼 원단과 군 모포, 소방복 등의 원단을 관납 및 군납하고 있는 우량기업이다. 1990년대 이전까지 우리 군의 군복은 미군복을 줄여 입던 실정이었던 당시 우리 체형에 맞게 군복을 규격화하는데 지대한 공을 세우며 크게 성장하였다.
김정열 대표이사 회장은 지금껏 30여 년 간 섬유만을 고집하며 외길 인생을 걸어온 국내 섬유 역사의 산증인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특유의 성실함과 탁월한 리더십을 겸비해 최고 품질만을 고집하며 지켜온 그의 30년 경영 원칙은 ‘신용’이다. 그렇게 쌓아온 신용은 오늘날 진화섬유를 반석위에 있게 하였고 지금까지 소비자들의 높은 사랑을 받아 온 것.
이처럼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로 차별화된 섬유시장을 리드하는 진화섬유는 대한민국 섬유산업에 초석을 쌓으며 섬유 대중화를 위해 힘차게 달려온 기업으로써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이념으로 삼고 동반성장과 상생을 선도하는 초 일류기업으로 비상하고 있다.
김 회장은 평소 ‘봉사와 자선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데 특히 고향사랑이 남달라 95년부터 고향 강진군을 비롯해 전국의 불우한 가정의 학생들과 장애불우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쾌척하고, 독거노인과 불우청소년 등 소외계층에 후원해 왔다. 그밖에 강진군민 장학재단에 장학기금을 하고, 사랑의 끈 맺기 결연사업에 기부금, 각종 방송국 모금행사 등 그의 봉사와 나눔은 헤아릴수 없을 만큼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간 재경신전면향우회장과 재경강진군향우회장을 역임하며 남다른 고향사랑을 펼친 김 회장은 지난 5월, 60년의 찬란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며 500만 회원을 보유한 ‘재경광주전남향우회’ 제33대 회장에 취임해 향우들간 친목과 고향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사랑을 베풀며 소외된 향우나 군민들을 향한 따뜻한 손짓으로 온정을 불어놓는 등 고향사랑에 열정을 쏟고 있다.
한편, 김 회장은 자녀들 또한 잘 길러낸 어진 아버지이기도 하다. 현모양처 백선옥여사와 사이에 1남1녀를 두었다. 딸 수연(32세)은 프랑스 파리에서 섬유디자인을 전공했고 아들 이호(28세)는 미국 뉴욕에 있는 버클리대학에서 경영학을 졸업하고 군복무에 임하고 있다.
가난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 역경을 이겨내고 사업가로서 성공한 김정열. 그는 이제 고향을 위해 베풀고 나누면서 사랑하고 봉사하는 것을 기쁨으로 알고, 본인은 지금도 대중교통과 택시를 이용하면서 고향사랑 실천에 바쁜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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