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뉴스가 끊이질 않는 2014년입니다. 이번에는 원전이 해킹의 공격 대상이 됐습니다.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국가 핵심시설이 해킹을 당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그 주체를 알 수가 없습니다. 북한의 소행이라는 말이 또 다시 나오고 있는데요. 과연 이번에는 입증할 수 있을까요? 불안감만 증폭되고 있습니다.
10조5,500억 원에 한국전력 부지를 매입하기로 한 현대자동차에 세금 폭탄은 떨어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업무용 부지매입이 '투자'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럴 경우 내야 할 세금이 크게 줄어든다고 합니다.
세월호 침몰을 처음으로 신고하고 숨진 최덕하 군의 아버지를 성탄 미사가 열렸던 성당에서 만났습니다. 그의 심정을 어떻게 헤아릴 수 있을까요? 유가족의 사무치는 그리움은 성탄절을 맞아 더 커졌습니다.
"민원 확인", "택배 추적" 등 생활밀착형 스미싱 피해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각별히 주의하지 않으면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밖에 주요 뉴스 정리했습니다.
- 원전 해킹에 대한 실체 오리무중
- 보안 전문가들 사이 이번 해킹이 과거 디도스(DDoSㆍ분산서비스거부) 공격 패턴과 유사하다는 의혹 제기
- 악성코드로 시스템 교란 후 정보 빼 가, 여러 우회 IP 거쳐 흔적 감춘 듯
- 디도스 대란 때 날짜 바꿔 파괴 명령… 예고한 성탄일 지나 시도 가능성도
- 해킹 사고 때마다 北에 의심의 눈초리… 입증은 번번이 벽에
- 기재부, 세법 시행령 개정안 발표 '업무용 토지'는 투자로 인정
- 기업의 당기 소득 중 80%를 투자나 임금증가, 배당 등으로 쓰지 않으면 차액의 10%를 과세하기로 돼 있는데 삼성동 부지 매입이 투자로 인정받아 세부담을 줄일 가능성 높아져
***관련기사
- 과도한 사내유보금 쌓아 둔 700여 곳 세금 최대 1조원 예상
- 정부 "가계 소득 증대가 최종 목표" 기업들 임금 인상보다 배당 등 집중
- 업무용 건물 신축 등 투자에 포함… 부동산 구입 과열현상 빚을 소지
3. 세월호 침몰 첫 신고하고 숨진 최덕하 군의 아버지 인터뷰
- "세월호 참사 후 꿈에 처음 나타난 덕하… 성탄이라 더 사무치게 그립죠"
- "원망 컸지만 신앙으로 버텨… 침몰 첫 신고 아들 의사자 됐으면"
- 안산시 야외공연장서 연합예배 500여명 참석… 희생자 위한 기도
4. 북핵·美-中 갈등… 새해 동북아 정세 불안정성 가중
- 내년 동북아 정세는 국가간 갈등과 불신이 표면화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불안정성이 가중될 것이라는 전망
- "6자 공통분모 없어 대북 공조 난항… 한중일 3국 정상회담 가능성 낮아"
5. "국토부 공무원들, 대한항공서 수시로 좌석 특혜"
- 참여연대 "무료 업그레이드 제보" 국정감사서도 같은 비리 지적
- 대한항공 출신이 장악한 국토부… 뿌리 깊은 유착 집중조사 필요성
6. 출산·육아휴직 비정규직女 무기계약직 전환 지원금 늘린다
- 내년부터 출산휴가 또는 육아휴직 중인 여성 비정규직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는 사업주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이 월 10만~20만원씩 인상
- 여성가족부 ‘제2차 경력단절 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 기본계획’ 발표
7. "민원 확인" "택배 추적" 생활 스미싱 문자 기승
- 정부 민원포털 ‘민원24’ 나 택배 등을 가장한 생활밀착형 스미싱 문자가 기승
- 생활밀착형 스미싱은 9월 16만7,664건에서 11월 33만5,222건으로 크게 증가
- 연말연시를 틈타 안부 인사나 연말정산, 새해 선물, 대학 입학금 등을 악용한 스미싱에 각별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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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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