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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ㆍ청소년 돕는 전공 살린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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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ㆍ청소년 돕는 전공 살린 재능기부

입력
2014.12.26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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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7일 LG전자 직원들이 서울 역촌동 주택 외벽에 벽화 그리기 봉사를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지난달 7일 LG전자 직원들이 서울 역촌동 주택 외벽에 벽화 그리기 봉사를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지난해 8월 사회공헌활동 슬로건으로 ‘라이프스 굿 위드 LG’(Life’s Good with LG)를 공식 제정했다. ‘LG와 함께라면 언제나 행복한 삶’이라는 뜻으로, LG전자는 이 슬로건을 국내외 모든 사회 공헌활동의 전면에 내세워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서고 있다.

LG전자가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라이프스 굿 봉사단’은 임직원들이 팀을 이뤄 장애인의 사회적응훈련 등 개개인의 전공을 살려 재능기부를 실천한다. 올해 초 출범한 봉사단 5기는 역대 최다인 117개 팀에 1,563명이 소속돼 활동 중이다.

봉사단 소속 ‘미래의 빛’ 봉사팀은 지난달 서울 서교동 초록리본 도서관에서 ‘하루기부 카페’를 열었다. 초록리본 도서관은 청소년들을 위해 설립된 카페형 공간이다. 미래의 빛 봉사팀은 기부카페 초대 쿠폰을 지인들에게 장당 1만원에 판매해 약 120만원의 수익금을 도서관에 기부했다.

LG전자 임직원들은 좁고 어두운 골목길을 밝은 느낌으로 변화시키는 벽화 그리기 공헌활동도 하고 있다. 지난달 7일에는 임직원 약 70명이 평일 봉사휴가 제도를 활용해 서울 역촌동에서 ‘안전하고 친근한 마을’ 콘셉트로 벽화 그리기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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