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준현과 이국주 등이 소속사와 결별했다.
연계기획사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성탄절인 25일 “김준현을 비롯해 김지민과 이국주 등 소속사 개그맨이 대부분 계약을 해지하고 떠났다”고 밝혔다.
김준호가 운영하는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김준현 등 내로라하는 개그맨의 보금자리 노릇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김준호와 함께 공동대표를 맡았던 이가 공금 수억원을 가로채 경영이 어려워졌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소속 개그맨 출연료와 직원 월급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김준현과 김지민 등은 올해 코코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했으나 계약금을 받지 못한 상태다. 김준호가 공동대표로서 경영난을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고 알려졌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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