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의 추신수, 내년 부활 키워드 1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015년 부활을 노리는 10가지 키워드 중 추신수(32)를 키워드 1위로 꼽았다. ESPN은 25일 “투수 데릭 홀랜드가 시즌 전 자신의 애완견 리글리와 부딪쳐 무릎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꼬이기 시작했다”며 “강타자 필더는 홈런이 3개에 그쳤고, 2013년 자유계약선수(FA) 중 가장 많은 300번의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도 180출루에 그쳤다”고 평가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90승 이상 올렸던 텍사스가 올해 지구 최하위로 추락한 데는 두 선수의 부진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ESPN은 이어 “2015년에는 보다 많은 행운이 찾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활 키워드 2위는 올해 부진과 약물 복용으로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크리스 데이비스(볼티모어)가 선정됐다.
호주 언론 “한국, 아시안컵 축구대회서 4강 오를 것”
호주 일간지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2015년 아시안컵 본선에 오른 16개 나라의 예상 성적을 제시하면서 한국은 4강까지 올라갈 것이라 내다봤다. 이 신문은 25일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오만이나 쿠웨이트를 상대로 별다른 저항을 받지 않고 이겨야 한다”며 “같은 조인 호주는 개최국의 이점이 있어 꺾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목할만한 선수로는 손흥민(22ㆍ레버쿠젠)을 언급하면서 “박지성의 뒤를 이은 한국 대표팀의 간판선수로, 젊은 나이를 고려하면 이번 대회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선수”라고 평가했다. 대회 4강에는 한국과 호주, 이란, 일본이 오를 것이며, 결승에는 이란과 일본이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잉글랜드 축구 QPR 윤석영, 최대 6주 결장 우려
영국 신문 웨스트 런던 스포츠는 25일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수비수 윤석영이 발목 부상으로 최대 6주간 결장할 것이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정밀 진단 결과 인대 손상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윤석영은 21일 웨스트브롬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왔다가 발목을 다쳐 전반 30분경 교체됐다. 윤석영이 6주간 재활치료를 받는다면 내년 2월에나 그라운드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윤석영은 2015년 1월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축구대회 국가대표로 발탁될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부상 탓에 최종 명단 23명에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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