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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2014 재팬 돔 투어 24만 팬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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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2014 재팬 돔 투어 24만 팬 열광

입력
2014.12.2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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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JYJ가 후쿠오카 공연을 끝으로 올해 일본 돔 투어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5일 “JYJ가 23, 24일 양일간 후쿠오카 야후 오쿠 돔에서 일본 돔 투어 피날레 무대를 가졌다. 지난 11월 도쿄돔 공연을 시작으로 오사카, 후쿠오카까지 총 24만 팬을 모으며 일본에서의 여전히 건재한 인기를 과시하며 크리스마스 이브를 뜨겁게 달궜다”고 밝혔다.

일본 돔 투어의 피날레 무대는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성으로 시작되었다. JYJ는 크리스마스 이브 공연에서 팬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공연 중반부 발라드 곡 소 소(SO SO) 무대에 각기 다른 크리스마스 의상을 입고 나와 팬을 깜짝 놀라게 했다. 크리스마스 의상을 입은 JYJ가 무대에 등장하자마자 팬들은 연신 환호했고 현장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JYJ는 팬과 농담하면서 서로의 거리를 좁혀나갔고 일본에서의 첫사랑 이야기, 유행했던 개그 등을 선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더불어 무대에 설 때의 행복, 멤버들과의 소중한 추억, 자신들의 음악 이야기 등을 이야기하며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곁에서 응원해 준 팬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JYJ는 공연 마지막에 돔 투어 피날레의 아쉬움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JYJ는 “시간이 이대로 멈춰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너무 행복하다. 이 무대에서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앞으로도 이 추억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돔 투어를 통해 여러분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엄청난 에너지를 얻고 돌아간다”고 말했다.

일본 팬 노조미(24)는 “후쿠오카 공연만을 기다려왔다.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크리스마스 복장을 한 채 무대에 선 JYJ의 모습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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