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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중소기업 창의상품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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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중소기업 창의상품전 개최

입력
2014.12.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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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8일 센텀시티점서… 톡톡 튀는 20여개 브랜드 참가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과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연말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2014 롯데백화점과 함께하는 창의상품전’을 개최한다.

26~28일 3일간 센텀시티점 지하 2층 특별행사장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동반성장과 창조혁신형 제품 육성을 위해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중기 제품을 판매한다.

참여 업체는 지난 5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에 인터넷을 통해 신청한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48개 업체 중 아이디어 특수성, 구성만족도, 소비자 구매가능성 등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 20여개 브랜드.

상부 구름통에 물을 부으면 아래 화분에 단비처럼 물이 떨어지는 감성 인테리어 화분, LED 조명이 부착돼 교통사고나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있는 LED 우산 등이 눈길을 끈다.

또 전자파 차단기능의 스마트폰 케이스, 효소공법으로 친환경 특허를 받은 목욕타올, 매쉬 원단을 사용해 체온을 유지해주는 레인코트, 무릎과 발목에 집중되는 하중을 분산, 흡수해주는 기능성 깔창 등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지역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신용우 선임상품기획자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홍보와 판로 제한으로 어려움 겪는 중소업체들이 많아 앞으로도 지역의 중소업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판매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롯데백화점과 중소기업중앙회가 체결한 ‘상생업무협약(MOU)’의 결실로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롯데 부산본점 9층에 중소기업 상생관인 ‘드림 플라자’가 문을 열어 주목 받고 있다. 66㎡(20평) 규모의 이곳에서는 화장품, 장신구, 생활용품 등 9개 중소기업 우수 브랜드가 입점해 판매는 물론, 브랜드 홍보효과도 톡톡히 보는 지역업체와 상생 모델이 되고 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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