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베스트 11
기성용이 24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에 발표된 2014~15시즌 17라운드 베스트 11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뽑혔다. 4-4-2 전술을 기준으로 한 베스트 11에서 기성용은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했다. 기성용은 지난 21일 헐시티와의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전반 15분 결승골이자 자신의 시즌 3호골을 넣어 팀의 1-0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해 주간 베스트 11에도 선정됐다. 이번 17라운드 베스트 11 미드필더 자리에는 기성용 외에도 에릭 라멜라(토트넘), 파브레가스,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 등이 이름을 올렸다.
KB금융지주 편입된 LIG, 1월까지 팀명 유지
KB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한 LIG손해보험이 1월 중순까지 배구단의 이름 ‘LIG’를 유지한다. LIG손보 관계자는 “오늘(24일) 자회사 편입안이 승인됐지만 배구단 팀명 변경이 바로 이뤄지는 건 아니다”라며“대주주가 바뀌었으니 이사회를 열어 배구단 운영에 대해 회의를 하고 이후 주주총회를 소집해 최종 결정을 해야 한다.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하면 팀 이름을 바꾸는 시기도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LIG손보 배구단의 새로운 이름은 올스타전(1월 25일)을 전후해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타이거 우즈 “건강 회복한 내년 기대된다”
미국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4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부상의 고통으로 점철된 2014년은 골퍼로 지낸 가장 절망적인 한 해였다”고 돌아봤다. 또 “지난 1년 반 동안은 허리 때문에 고생을 했고, 이는 경기 결과로도 나타났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도 “이제 드디어 훈련과 경기에 다시 매진할 만큼 건강을 되찾았다. 내년에는 즐거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올해 감사할 일도 많았다고 전했다. 우즈는 아이들이 자신에게 아이패드 사용법을 알려줄 만큼 많이 성장했다는 것, 여자친구인 스키 선수 린지 본(미국)이 재활을 거쳐 뛰어난 활약을 하게 된 것, 친구인 아준 아트왈(인도)이 지난 주 두바이오픈에서 우승한 것에 고마움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리그 출전한 팔레스타인 축구 선수, 99년 자격정지
유로스포츠는 24일 “아타프 아부 빌랄이라는 팔레스타인 축구 선수가 이스라엘 5부 리그인 세게프 샬롬이라는 팀에서 뛸 당시 팔레스타인 리그에서도 경기에 나선 사실이 드러나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아부 빌랄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쪽 리그에 이중 등록을 한 것이 문제가 됐다. 이스라엘 축구협회는 아부 빌랄을 영구 제명할 의도였으나 협회 규정에 의해 줄 수 있는 가장 무거운 징계인 자격 정지 99년으로 징계 수위를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스위스에서는 아마추어 축구 선수 리카르도 페레이라가 심판 얼굴을 향해 공을 걷어차고 물을 뿌렸다가 자격 정지 50년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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