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떠오르는 첫 해는 오전 7시 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다. 내륙지방에선 7시 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에서 새해 첫 일출이 시작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23일 주요 지역의 올해 마지막 일몰 시각과 새해 첫 일출 시각을 발표했다. 천문연이 이날 발표한 일출 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된 시각이다. 고도가 높을수록 일출 시각이 빨라지기 때문에 해발고도 100m에서의 실제 일출 시각은 발표 시각보다 2분 가량 빨라진다.
올해 마지막 해가 가장 늦게 지는 곳은 신안 가거도로 오후 5시 40분까지 지는 해를 볼 수 있고, 육지에서는 세방낙조로 유명한 전남 진도군 세방마을에서 오후 5시 35분까지 일몰이 진행된다.
일출 시각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수평선)에 나타나기 시작할 때, 일몰 시각은 지평선(수평선) 아래로 사라지는 순간을 뜻한다. 전국 주요 지역의 일출과 일몰 시각은 천문연 트위터(twitter.com/kasi_news)와 페이스북에도 공지된다. 이 외 기타 지역은 천문연의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astro.kasi.re.kr)에서 검색할 수 있다.
임소형기자 precare@hk.co.kr
1월 1일 지역별 일출 시각
독도 7시 26분 21초
울산 간절곶 7시 31분 20초
부산 해운대 7시 31분 39초
포항 호미곶 7시 32분 23초
강릉 정동진 7시 38분 54초
성산 일출봉 7시 36분 11초
고흥 외나로도 7시 36분 23초
서산 간월암 7시 46분 27초
자료: 한국천문연구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