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청률 1위 TV 프로그램은 KBS 주말극 왕가네 식구들이었다.
왕가네 식구들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조사에서 평균 시청률 42.2%를 기록했다. 왕가네 식구들은 지난해 8월 시청률 19.7%로 시작해 방송 2회 만에 20%를 넘어섰다. 회당 최고 시청률은 올해 2월에 기록한 48.3%였다.
현재 시청률 1위인 KBS 주말극 가족끼리 왜 이래는 28.6%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KBS 1TV 일일극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27.9%로 3위에 올랐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25.4%)와 MBC 기황후(24.7%)는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KBS 주말극 참 좋은 시절(24.5%)은 6위에 올랐으나 시청률이 기대 이하란 평가를 받았다. 그만큼 KBS 주말극에 대한 시청자의 사랑이 큰 셈이다.
남북 대결로 관심이 쏠렸던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 중계방송(KBS 2TV)은 시청률 17.8%로 12위였다.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우루과이전도 시청률 17%를 기록했다.
KBS 개그콘서트(15.4%)는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시청률이 가장 높았다. 예능 프로그램 2위는 SBS 정글의 법칙(13.1%)이었고, KBS 해피선데이(12.7%)와 MBC 무한도전(12.3%)이 뒤를 이었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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