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악성 루머 유포자 경찰 고소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보컬 장기하(32)씨가 인터넷에 유포된 악성 루머 작성자를 경찰에 고소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장씨의 소속사 두루두루amc가 지난 22일 장씨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최초 유포자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루머는 최근 장씨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장씨가 사생활을 감시하는 등 자신을 스토킹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불거졌다.
장씨 측은 루머 때문에 현재 진행 중인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세간의 의혹에 대해 “루머는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가지도 사실이 아니다”며 “라디오 하차는 루머가 생기기 훨씬 전부터 오랜 고민을 거쳐 결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관진기자 spiri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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