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 SBS 펀치 물오른 연기력
김아중은 SBS 월화극 펀치(극본 박경수?연출 이명우)에서 여검사 신하경의 입체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회서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7년 전 남편 정환(김래원)에게 청혼하는 모습에서 “후회도 질투도 정환씨 옆에서 하겠다”는 흔들림 없는 명대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또 풋풋함이 묻어나는 과거 를 표현하는 김아중의 표정으로 한층 발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어 자동차 급발진 사건을 수사하는데 감정을 앞세우지 않고 계획을 수립한 후 행동에 옮기는 모습으로 남다른 캐릭터를 표현했다. 섬세한 연기로 로코의 여왕이란 표현이 무색할 만큼 진지함을 더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펀치 촬영 관계자는 “김아중이 극한의 상황에서 캐릭터 본연의 성격을 끌고 나가면서 쏟아내는 감정선이 천편일률적이지 않다. 촬영에 앞서 일상일만큼 많이 고민하고 분석하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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