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팬 59%“우리은행, 삼성에 승리 예상”
국내 농구팬들은 2014~15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삼성-우리은행전에서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했다.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24일 오후 7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삼성-우리은행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115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59.29%가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점 이내 박빙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26.05%였고, 삼성 우세에 투표한 참가자는 14.66%로 집계됐다.
전반전에서도 우리은행의 리드 예상이 54.21%로 우위를 차지했고, 삼성 우세 예상(23.91%)과 5점차 이내 접전(21.87%)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의 경우 삼성 30점대-우리은행 35점대 기록 예상이 10.18%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삼성 60점대-우리은행 7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6.61%로 최다를 차지했다.
홈팀 삼성은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 연달아 패하며 2연패중이다. 또 다시 우리은행을 만나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원정팀 우리은행은 3라운드 전승 15승을 거두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독주체제나 다름없는 분위기다. 이번 시즌 세 번의 맞대결에서는 우리은행이 모두 승리를 거뒀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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