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항공이 자회사인 에티오피안 홀리데이즈를 통해 성지순례 패키지 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5박 8일 일정의 성지순례 패키지는 에티오피아 항공 국제선 왕복 항공권과 국내선 항공권, 숙박, 전 일정 식사, 차량, 입장료 등이 포함된 상품으로 4인 이상 신청 시 적용되는 패키지 가격은 500만원부터다.
이번 패키지는 에티오피아의 북부 지역을 탐방하는 상품이다. 트리니티 대교회가 있는 수도 아디스 아바바에서 시작해 데브레 자이트, 바하르 다르, 곤다르, 랄리밸라를 거쳐 고대도시 유적 악숨을 차례로 방문한다. 특히 바하르 다르의 청나일 폭포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랄리벨라의 암굴교회는 일정의 하이라이트다.
솔로몬 데베베 에티오피아 항공 한국 지사장은 “에티오피아는 세계적인 기독교 문화유적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성지 순례 패키지를 통해 에티오피아의 다양한 성지 및 관광지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성지순례 패키지는 전화(02-724-7199) 및 에티오피안 홀리데이즈 홈페이지(www.etholidays.co.kr)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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