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 일주도로가 최근 강풍에 따른 높은 파도로 일부 구간이 잇따라 유실됐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울릉군 북면 천부리 삼선교에서 섬목방향 600m 지점에서 40m 정도의 도로가 파도에 휩쓸려 유실됐다. 지난 3일에도 삼선교에서 섬목방향 100여m 지점에서 20m 정도가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 갔다.
울릉군은 해당 구간에 대한 일반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긴급복구에 나서는 한편 파도가 도로를 넘는 월파 방지를 위해 우회터널 개설, 방파제 설치 등 근본적인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김정혜기자 kj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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