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지역본부는 2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단체 협의회가 주관하는 올해‘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전남 5개 농협의 브랜드 쌀이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남농협 쌀은 한국소비자단체 평가에서 12년 연속 전국 최다 브랜드로 선정되는 위업을 달성했다.
올해 평가에서는 담양군 금성농협의‘대숲맑은 담양쌀’은 금상을, 함평군농협의‘나비쌀’과 강진군농협의‘프리미엄 호평’은 은상을 각각 받았다. 또 해남군 옥천농협의 ‘한눈에 반한쌀’과 고흥군 흥양농협의‘수호천사 건강미’는 동상을 수상했다.
전국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는 2003년부터 전국에서 생산된 그 해의 브랜드 쌀을 대상으로 소비자 단체가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뽑혔던 보성군농협의‘녹차미인 보성쌀’과 장흥군농협의‘아르미’쌀은 2년 연속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되면서 농림축산식품부의‘Love 米(러브 미)’마크를 받아 올해 평가에서 제외됐다.
박종수 농협전남본부장은“매년 평가하는 고품질 브랜드 쌀은 생산되는 전 공정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소비자의 입장에서 맛과 미질을 평가하기 때문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전남농협 고품질 브랜드쌀이 지역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기자 gw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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