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희망’ 류승우(21)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계약을 2018년까지 연장했다.
레버쿠젠은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류승우가 2018년까지 계약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임대된 브라운슈바이크(2부 리그)와의 계약도 6개월 연장했다고 덧붙였다.
류승우는 지난해 12월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하자마자 레버쿠젠으로 둥지를 올겼다. 당시 계약 기간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레버쿠젠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류승우는 올 여름부터 연말까지 브라운슈바이크로 다시 임대된 상태다. 그는 브라운슈바이크 소속으로 정규리그 12경기에 나와 4골을 올리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류승우가 공격을 이끌고 있는 브라운슈바이크는 2부 리그 18개 팀 가운데 4위에 올라 내년 1부 승격을 노리고 있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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