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방송인 김구라를 대신해 JTBC 썰전에 출연한다.
김구라는 18일 공황장애로 입원했다가 20일 퇴원했다. 김장훈은 김구라를 대신해 22일 썰전 녹화에 참석했다.
김장훈은 페이스북에 “잠시 후 썰전 녹화 갑니다. 김구라씨 구원투수로. 워낙 좋아하는 프로라 기대도 되고 그러네요”란 글을 올렸다. 김장훈은 2009년 꾸준히 약을 복용하면서 공황장애를 극복했다고 밝힌 적 있다.
공황장애를 극복한 경험을 가진 김장훈은 “구라는 워낙 좋아하는 형 동생 사이인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구요. 지금의 어려움 반드시 극복하리라 확신합니다. 공황장애는 100% 완치 될 수 있고 김구라 자체가 갖고 있는 스펙이 워낙 뛰어나고 대안이 없는 존재라 금세 어려운 일 해결하고 외상 후 성장을 이룰 것이라 믿고 응원합니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재산을 가압류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 김구라는 MBC 라디오스타를 진행하면서 아내 때문에 빚 보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한 적 있는데, 김구라 아내는 빚 보증에 이어 빚을 내 빚을 갚다 수십억원대 채무를 졌다고 알려졌다.
김구라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20일 “불면증과 이명증상으로 인한 공황장애 증상 악화로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의사 소견과 함께 입원했던 김구라는 입원 기간 약물치료로 지쳐있던 심신이 상당히 치유됐다”면서 “조용하고 편한 곳에서 안정을 취하라는 권유를 받고 퇴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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