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첫 외국인 선수 미첼 영입
내년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에 데뷔하는 서울 이랜드 FC가 첫 외국인 선수 영입을 완료했다. 이랜드는 미국프로축구(MLS)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뛰던 수비수 칼라일 미첼(27)과 계약했다고 22일 밝혔다. 트리니다드토바고 출신인 미첼은 U-20(20세 이하)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을 거쳐 2010년 8월 성인 대표로 데뷔했다. 미첼은 브라질 월드컵 예선과 북중미 골드컵에 출전하는 등 지금까지 총 22차례 A매치에 출전했다. 2011년엔 밴쿠버에서 이영표 현 KBS 해설위원과 함께 수비 라인을 책임졌다. 당시 밴쿠버 감독이 마틴 레니 이랜드 감독이다.
한국 축구, 아시안컵 구호 ‘타임 포 체인지’
다음달 호주 아시안컵에서 55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구호가 ‘타임 포 체인지(TIME for CHANGE)’로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이 1960년 후 아시안컵에서 우승하지 못한 사실을 아프게 여기고 ‘변화하라’는 의미를 담아 이 구호를 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구호를 새긴 대표팀의 붉은 플래카드 배경에는 검은 숫자 55가 크고 희미하게 새겨졌다. 한국 축구는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 때는 ‘왕의 귀환(Return of the King)’을 슬로건으로 설정했다.
김진수, 분데스리가 5경기 연속 풀 타임
한국 축구 대표팀의 측면 수비수 김진수(22ㆍ호펜하임)가 5경기 연속 풀 타임을 뛰며 팀내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 김진수는 22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의 분데스리가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풀 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왼쪽 풀백으로 나와 안정된 수비로 호펜하임 전열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골을 터뜨리거나 어시스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가벼운 몸놀림을 자랑했다. 호펜하임은 베를린을 5-0으로 대파하고 리그 7위(승점 26)로 전반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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