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기획 창(KBS1 밤 10.00)
1994년 김영삼 정부 당시 이른바 '시드니 선언'을 시작으로 한 세계화 전략이 20주년이 됐다. 그 사이 대한민국은 외환위기를 극복하고 세계시장의 중심권으로 진입했으며 삼성과 LG, 현대자동차 등 세계적 기업을 배출했다. 그러나 고용불안과 구조조정, 비정규직 확산 등 양극화 문제도 커졌다. 그렇다면 세계시장은 어떻게 변했을까. 국경 없는 세계화의 상징이 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사이트 유튜브는 대자본이 없어도 국경을 넘나들며 영상 콘텐츠를 유통하고 이익을 창출한다. 다국적 거대기업 이케아는 지역 상권을 긴장시키며 한국에 진출했다. 그런 가운데 직접구매 문화는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이제는 국적이 소비의 핵심 변수가 아닌 것이다. 세계 시장의 변화를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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