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소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 ‘티볼리’의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쌍용차는 22일 전국 270여 개 전시장에서 티볼리의 사전 계약을 개시하고 차량의 내외관을 살펴 볼 수 있는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2015년 1월 13일 티볼리를 공식 출시할 계획이며,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TX(M/T) 1,630만~1,660만원 ▲TX(A/T)1,790만~1,820만원 ▲VX 1,990만~2,020만원 ▲LX 2,220만~2,37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티볼리에는 쌍용차 최초의 1.6 가솔린 엔진과 아이신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도심주행에 최적화된 주행안정성과 정숙성을 갖췄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모든 트림에는 알로이휠과 LED 리어콤비램프가 기본 적용됐다. 노멀, 콤포트, 스포츠 등 3가지 주행모드도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인테리어 컬러는 블랙, 베이지, 레드 등 3종류로 선택 폭을 넓혔다.
아울러 전폭이 1,795mm로 실내공간과 적재공간(423ℓ)을 여유롭게 확보해 승객의 편의성을 만족하게 하는 동시에 다양한 레저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내 생애 첫 SUV’라는 콘셉트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동시에 원하는 젊은 층 소비자들을 겨냥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의 SUV로 그동안 가격 부담 때문에 SUV 구매를 망설여온 소비자들에게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티볼리 사전계약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전 계약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 중 100명(출고 기준)을 추첨해 ‘티볼리 컬렉션 백팩’을 증정한다. 출고 고객 전원에게는 ‘티볼리 후드티셔츠’를 선물한다. 티볼리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티볼리 론칭 파티’ 참가자 모집도 마이크로사이트(www.gotivoli.com)을 통해 진행한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