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이 걸그룹 씨름판을 장악했다.
하이힐을 벗고 샅바를 잡은 걸그룹 씨름 대결에서 최후 승자는 크레용팝이었다.
가요계에서 씨름꾼으로 소문난 소율과 금미, 엘린은 21일 KBS 출발 드림팀 시즌2 ‘걸그룹 천하장사’ 특집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했다.
크레용팝은 결승에서 베스티(혜연, 유지, 다혜)와 맞붙어 2-1로 이겼다. 크레용팝 엘린은 혜연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나 몸무게가 가벼워 1승을 챙겼다. 엘린은 몸무게가 46.22㎏이었고 혜연은 체중이 48.56㎏이었다. 베스티 다혜는 금미를 밀어치기로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크레용팝 소율은 마지막 대결에서 베스티 유지를 모래판에 넘어트렸다.
소율은 “감사하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고, 베스티는 “후회는 없다”며 준우승에 만족했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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