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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우리가 사랑한 소설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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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우리가 사랑한 소설들' 外

입력
2014.12.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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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ㆍ예술

▦네 고통은 나뭇잎 하나 푸르게 하지 못한다

이성복 지음. 슬픔과 고통의 시인 이성복의 아포리즘을 모은 책. 1990년 발간된 원저 ‘그대에게 가는 먼 길’을 최대한 그대로 복원했다. 문학동네ㆍ338쪽ㆍ1만2,800원

▦십 년 후에 죽기로 결심한 아빠에게

윤희일 지음. 십 년 동안 자살을 준비한 아빠가 딸에게 쓴 편지. 기자 출신 작가가 취재하는 동안 본 수많은 자살자들의 글을 바탕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빠들의 모습을 그렸다. 다산책방ㆍ246쪽ㆍ1만3,000원

▦행복한 사람들은 책을 읽으며 커피를 마신다

아녜스 마르탱 뤼강 지음. 정미애 옮김. 전직 임상심리학자가 쓴 치유의 소설. 작가가 전자책으로 자비 출판했다가 프랑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문학세계사ㆍ288쪽ㆍ1만2,000원

▦우리가 사랑한 소설들

이동진ㆍ김중혁 지음. 영화 평론가 이동진과 소설가 김중혁이 팟캐스트 ‘빨간 책방’에서 나눈 소설 이야기를 책으로 묶었다. ‘호밀밭의 파수꾼’을 비롯한 소설 일곱 편에 대한 흥미진진한 수다. 예담ㆍ332쪽ㆍ9,900원

▦프라도 미술관에서 꼭 봐야 할 그림 100

김연숙 지음. 스페인의 자부심, 마드리드에 가면 꼭 들르는 곳, 프라도미술관의 명품을 소개한다. 도판을 많이 넣고 스페인사 연대기도 정리했다. 휴머니스트ㆍ220쪽ㆍ1만5,000원

▦디자인 트렌드 리포트

프랭클린틸 지음. CA 편집부 옮김. 그래픽 디자인, 타이포그래피, 일러스트레이션, 포토그래피, 브랜딩과 광고까지 디자인이 필요한 6개 분야의 이론과 사례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퓨처미디어ㆍ362쪽ㆍ2만 4,000원

교양ㆍ실용

▦방촌 황희 평전

이성무 지음. 청백리 일화에 가려진 황희의 진짜 모습. 여말선초 여섯 왕을 섬기며 빼어난 정치력을 발휘했으나 비리도 자주 저질렀던 그의 공과를 가감 없이 소개한다. 민음사ㆍ540쪽ㆍ2만5,000원

▦지리산 역사문화 사전

정치영 등 지음. 영ㆍ호남의 경계에 선 문화의 중심지이자 역사의 중요 무대인 지리산과 연관있는 역사문화 표제어 273개를 뽑아 사전으로 만들었다. 한국학중앙연구원ㆍ312쪽ㆍ1만8,000원

▦전략의 역사

로렌스 프리드먼 지음. 이경식 옮김. 인류 태동기에 생존을 위해 등장한 전략적 사고가 문명 발전과 함께 군사 전략으로, 다시 정치와 경영 전략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통시적으로 살펴본다. 비즈니스북스ㆍ1권 552쪽 2권 844쪽ㆍ1권 3만2,000원 2권 3만8,000원

▦왕의 한의학

이상곤 지음. 왕의 몸은 역사의 거울이다. 한의사의 눈으로 조선 왕들의 건강 기록을 분석하고 왕조사의 이면에 숨은 이야기를 끄집어낸다. 사이언스북스ㆍ440쪽ㆍ1만7,000원

▦다시, 나무를 보다

신준환 지음. 평생 나무를 연구한 저자가 나무의 생태를 통해 배운 삶의 지혜를 이야기한다. 철학을 공부한 자연과학자의 수려한 필체가 매력적이다. 알에이치코리아ㆍ421쪽ㆍ1만5,000원

어린이ㆍ청소년

▦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

남동윤 지음. 엽기적이지만 알고 보면 인간적인 귀신 선생님과 반 아이들 모두가 주인공인 따뜻하고 익살스러운 만화책. 개성 넘치는 그림체와 색감이 기발한 이야기들을 돋보이게 한다. 사계절ㆍ196쪽ㆍ1만3,000원

▦어릿광대 매우씨와 웃대패 악사들

송혜진 글ㆍ이문주 엄유정 그림. 전통 악기 연주와 옛이야기를 극적인 구조로 결합한 국내 최초 국악 그림책. 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12잡가 이수자인 경기 명창 이희문의 소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한울림어린이ㆍ44쪽ㆍ1만3,000원

▦책 도둑 토끼

에밀리 맥켄지 글ㆍ그림. 책을 매우 좋아하는 토끼가 벌이는 소동을 통해 취학 전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재미와 소중함을 알려 주는 우화.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일러스트가 인상적이다. 주니어김영사ㆍ48쪽ㆍ1만원

▦친구님

이상권 지음. 나이와 성 등을 초월한 특별한 우정 이야기. 입시에 힘들어하는 청소년과, 시대는 다르지만 그만큼 흔들렸던 한 어른의 청소년기 이야기가 교차돼 펼쳐진다. 자음과모음ㆍ252쪽ㆍ1만2,000원

▦부시맨과 레비스트로스 : 문명과 야만의 진정한 의미 찾기

최협 지음. 인류학을 소개하는 청소년 맞춤 교양서. 야만과 문명, 민족과 종족, 동과 서, 일상과 문화를 아우르는 인류학의 보편적 질문에 대한 답을 인류의 태초에서 찾는다. 풀빛ㆍ328쪽ㆍ1만5,000원

▦나도 생각 있음

신경림 등 엮음. 중고생들의 말과 생각을 담은 책이다. 중고생들이 자신을 둘러싼 사물, 자연, 사회, 역사에 대한 경험과 생각을 담은 이야기, 자신이 한 뼘 더 자라게 된 이야기, 독서와 기행을 하며 생각이 더 넓어진 이야기를 실었다. 창비ㆍ250쪽ㆍ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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