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지구(EBS 오후 8.50)
냉장고 없이 일주일 동안 살아가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제작진은 이를 위해 일반 가정의 신청을 받는다. 까다로운 심층면접을 거쳐 지민이네와 이수네가 프로젝트 참가자로 선정돼 두 가정의 냉장고가 봉인됐다. 24시간 관찰카메라로 공개된 두 가족의 생활은 참담할 정도다. 무계획적인 소비로 인해 이틀에 3㎏ 정도의 음식 쓰레기를 버리는 이수네는 더 이상 보관할 수 없는 냉동만두를 먹어 치우기 위해 온 가족이 나선다. 대형 마트에서 음식물 등을 한번에 20만 원어치 이상 구입하던 지민이네도 비상이 걸리기는 마찬가지다. 두 가족이 냉장고 없이 살면서 겪는 어려움과 그 과정에서 발견한 자신들의 소비 행태에 대한 생각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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