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일 육상경기연맹, 교류회 실시
대한육상경기연맹이 15,16일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일본육상경기연맹과 한ㆍ일 육상경기연맹 교류회를 실시했다. 오동진 육상경기연맹 회장과 최경열 전무이사, 김복주 트랙ㆍ필드 기술위원장이, 일본육상경기연맹에서는 요코가와 회장, 오가타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2015년 한ㆍ중ㆍ일 친선육상경기대회 개최관련 세부 협의와 함께 한ㆍ일 양국의 육상 경기력 발전방안, 상호 기술교류방향 등 양국 육상발전을 위해 정기 교류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제100회 전국체전 기타종목 후보 8개 선정
대한체육회는 2019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의 기타종목 후보 8개를 선정했다. 체육회는 1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회의실에서 17개 시도체육회와 49개 하계종목 정가맹 경기단체 대표 66명 중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로 기타종목 후보를 골랐다. 기타종목 후보는 궁도, 롤러, 산악, 보디빌딩, 세팍타크로, 소프트볼, 스쿼시, 댄스스포츠다. 체육회는 19일 제8차 전국체전위원회를 열고 이 가운데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제외할 3개 종목을 검토ㆍ심의한다.
정윤성, J테니스랭킹 8위… 마스터스 출전권
정윤성(16ㆍ양명고)이 세계 테니스 기대주들의 왕중왕전에 출전한다. 정윤성은 2014년 국제테니스연맹(ITF) 남자 주니어 연말 랭킹에서 8위에 올라 내년 ITF 주니어 마스터스 출전권을 얻었다. 올 시즌 세계주니어랭킹 50위로 출발한 정윤성은 4월 아시아주니어챔피언십, 11월 이덕희배 춘천국제주니어대회와 서귀포 아시아 오세아니아 주니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10월 오사카시장배 월드슈퍼주니어에서 준우승해 랭킹을 끌어올렸다. 정윤성은 현재 국내 주니어 선수 가운데 최고 랭킹이다. 연말 랭킹 8위를 확정한 정윤성은 내년에 와일드카드로 ITF 퓨처스대회에 나갈 기회를 3번 얻었다. 또 내년 처음으로 열리는 ITF 주니어 마스터스에도 출전한다.
WADA, 도핑 들통난 쑨양 제소 않기로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금지약물 복용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은 중국의 수영 간판 쑨양을 제소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8일 AFP 통신에 따르면 WADA는 5월에 실시한 도핑테스트에서 금지약물에 양성반응을 보인 사실이 한참 뒤인 11월 알려져 논란을 불러일으킨 쑨양을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하지 않기로 했다. WADAD의 벤 니콜스 대변인은 “WADA는 쑨양이 금지약물 복용으로 3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것에 대한 모든 자료를 면밀히 살펴봤고, 제소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쑨양은 금지 약물인 트리메타지딘을 복용한 이후 3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징계기간이 3개월에 그치면서 8월16일 징계가 끝난 쑨양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정상적으로 출전했고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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