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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전대 경선 룰 확정… 대의원 비율 5%P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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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전대 경선 룰 확정… 대의원 비율 5%P 하향

입력
2014.12.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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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 호남 릴레이 방문 본격행보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선거인단 구성비율을 대의원 45%, 권리당원 30%, 일반당원 및 국민투표 25%(각 10%, 15%)로 의결했다.

지난해 5ㆍ4 전대(대의원 50%, 권리당원 30%, 일반당원 및 국민투표 20%)와 비교할 때 대의원 비율은 5%포인트 줄었고 일반 당원 및 국민 비율은 5%포인트 늘어났다. 권리당원 비율을 최대 50%까지 올리자는 비노무현계 요구는 반영되지 않은 대신 친노계가 주장한 일반 당원 및 국민투표 비율이 다소 올라간 셈이다.

막판 쟁점이었던 경선 룰이 확정되면서 전대 주자들의 행보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른바 ‘빅3’ 예비후보로 불리는 정세균 박지원 문재인 의원은 앞서거니뒤서거니 텃밭인 호남을 방문해 출마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정 의원은 이날 전남 여수를 시작으로 1박2일 간 전남 일대를 돌고 문 의원도 1박2일 일정으로 전북 군산과 전주를 방문했다. 박 의원은 전날 광주에 이어 이날 수도권 지역위원회를 방문했다. 한편 조경태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는 선거와 작별하고 승리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김회경기자 herm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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