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창립 62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임직원들이 릴레이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창립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화는 김승연 회장이 강조하는 ‘함께 멀리’를 사회공헌 철학으로 삼고 있다. 여기에는 지난 60여 년간 한화그룹의 성장과 함께 해 온 국가 및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업보국의 창업이념을 실천하겠다는 의지가 들어 있다.
구체적 활동은 2007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한화와 결연을 맺은 전국의 결연 복지시설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초청행사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화케미칼 여수공장 임직원들도 여수지역 10개 아동센터의 어린이 150명과 함께 여수 아쿠아플라넷을 견학하고, 해양문화의 다양성과 자원보존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화는 그룹의 신성장동력인 태양광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 캠페인은 사업과 연계한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등 복지시설에 태양광에너지설비를 지원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태양광 발전시설을 활용한 사막화 방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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