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두산인 봉사의 날’ 은 전세계 두산 임직원이 같은 날 동시에 각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다. 지난 10월24일 열린 이 행사에 13개국 130개 사업장에서 임직원 1만여 명이 참여해 소외계층 방문봉사, 지역환경 정화활동, 음식기부, 헌혈, 도로보수 지원, 복지시설 보수지원, 농촌 일손 돕기 등 138개의 지역사회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미국에서는 중장비업체 밥캣의 장비를 활용해 지역 도로와 학교 운동장 등을 정비하고, 체코에서는 장애인 시설에 휠체어를 제공하기 위한 자선행사가 열렸다. 브라질에서는 지역 유치원을 찾아 페인트칠 등 건물 보수를 했다. 두산타워 앞 광장에서 열린 서울 행사는 박용만 회장과 임직원 200여명이 직접 저소득층 가정에 보낼 가구를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두산은 인재양성을 위한 ‘시간여행자’ 프로젝트도 운영한다. 2012년 시작한 이 행사는 서울 소재 중2~고1 학생들 가운데 가정 형편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사진을 매개로 자신의 가치를 깨닫고 긍정적 세계관을 확립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 등도 국내외에서 인재육성과 소외계층 지원을 목표로 장학사업과 노후시설 정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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