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조직개편, 2기획단 6실 체제
대한축구협회가 중장기 발전계획 ‘비전 해트트릭 2033’의 효율적인 실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존 1기획단 4실을 2기획단 6실로 바꾸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축구협회는 회장 직속 대외협력기획단(단장 최만희)을 신설하고, 경기운영실에 포함됐던 심판운영팀과 대외사업실 산하에 있던 홍보팀을 각각 심판운영실(실장 김주성)과 홍보실(실장 송기룡)로 승격시켰다. 이에 따라 축구협회는 대외협력기획단-미래전략기획단(단장 이용수)의 2기획단에 경기운영실(실장 김진항)-심판운영실-홍보실-대외사업실(실장 이해두)-경영지원실(실장 김풍년)-기술교육실(실장 황보관)의 6실 체제로 운영된다.
최강희 전북 감독, ‘K리그 11월의 감독’ 선정
올해 K리그 클래식 챔피언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이 프로축구연맹 선정 ‘11월의 감독’으로 뽑혔다. 연맹은 11월 한 달 동안 5경기에서 4승1무의 성적을 거둔 최 감독을 K리그 ‘소니코리아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 10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이달의 감독’에 이름을 올린 최 감독은 고급 디지털 카메라를 부상으로 받았다. 연맹 선정 ‘아이스-와치 이달의 심판’은 11월 한 달 동안 5경기에 투입돼 정확한 오프사이드 판정과 뛰어난 움직임을 보여준 이규환 부심에게 돌아갔다.
박주호 선발ㆍ구자철 교체 출전
박주호가 선발 출전하고 구자철이 교체로 나선 마인츠가 최근 분데스리가에서 8경기 연속 무승(4무4패)을 기록했다. 마인츠는 17일 독일 쾰른의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쾰른과 0-0으로 비겼다. 쾰른을 상대로 승점 1을 챙긴 마인츠(승점 18ㆍ골득실 -3)는 한 경기를 덜 치른 파더보른(승점 18ㆍ골득실 -4)에 골득실 차로 앞서 11위로 올라섰다. 박주호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 타임을 소화했다. 15라운드에 가벼운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했던 구자철도 후반에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포항 유스 출신 황희찬,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와 계약
K리그 클래식 포항 스틸러스 유소년팀 출신 황희찬(18)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와 계약했다. 잘츠부르크는 1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을 위한 첫 번째 계약으로 황희찬을 영입했다. 황희찬과 2019년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황희찬은 201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챔피언십에서 득점왕에 오르는 등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였다. 잘츠부르크는 지난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우승팀이며, 이번 시즌에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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