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컴퍼니(대표이사 김빈)는 황토, 소나무, 먹 같은 천연재료로 색을 표현하고 한지를 이용한 한국적 디자인의 소품을 제작하는 회사이다.
^이번에 출시한 ‘단청블록매트’는 기존 컵 매트와는 달리 전통적인 요소인 단청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전통문양이 가진 심미성뿐 아니라 단단한 경도의 실리콘으로 제작해 열과 오염에 강하다. 또 컵매트, 냄비 매트, 노트북의 쿨링 매트, 향초나 디퓨저(향이 있는 액체에 막대기를 꽂아 놓는 형태의 발향제품) 매트 등으로 그 활용도가 높다.
^금문의 문양을 구조적으로 분해해 각 문양끼리 분해 또는 결합될 수 있도록 한 디자인도 이색적이다. 완전한 소슬문의 매트를 한 장으로 개별 활용이 가능하며, 네 장의 매트를 각각 사용할 수도 있다. 문양에 홈이 있어 4장이 서로 결합돼 총 256가지의 조합이 가능하다.
^빈컴퍼니는 올해 산자부 글로벌 명품화 육성제품 및 독일 IF디자인 어워드, 메종오브제, 2015 디자인런던 출품 등 다양한 해외 전시를 통해 한국적 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내년에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별해 메종오브제 전시 참여와 V&A(빅토리아 앨버트 뮤지엄)에서 워크숍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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