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비행기에서 매너 있는 승객 되는 방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비행기에서 매너 있는 승객 되는 방법

입력
2014.12.17 09:33
0 0

비행기에서 매너 있지 못한 행동으로 논란이 되는 사람들도 많은 요즘! 그래서 오늘은 비행기에서 매너 있는 승객 되는 노하우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큰 맘 먹고 떠나는 발걸음인만큼 비행기에서 이것저것 다 누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매너있는 행동으로 모두의 비행이 행복해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 않을까.

1. 짐을 올릴 때

가끔 기내에 수용 사이즈를 오버하는 짐들을 들고 타거나 당연하게 짐을 내려두고 승무원들에게 올리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원칙적으로 기내에는 자신이 핸들링 가능한 짐만 가지고 타고, 짐은 승객이 직접 선반에 올려야 한다. 물론 짐을 올리시는 게 버겁다면 대부분의 승무원이 기꺼이 도움을 줄 것이다.

2. 승무원을 부를 때

승무원을 부를 땐 “저기요-!”라고 큰 소리로 부르는 것 보다는 좌석마다 비치된 콜 버튼을 눌러주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도 주지 않고, 승무원들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승객의 자리를 찾을 수 있다.

3. 식사 할 때

본인이 식사하지 않더라도, 식사 시간에는 등받이는 올리자. 자신은 식사를 안 한다고 등받이를 안 세우면 뒷좌석 승객은 말 그대로 코를 박고 식사를 해야 한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매너의 기본이다.

식사 후 식기류는 정리하지 말고 제자리에 놓자. 한곳에 다 쌓아 두거나 쓰레기를 잔뜩, 혹은 넘치게 액체류를 모아서 담아주면 승무원이 식기를 반납하는 과정에 다른 승객에게 흘릴 수 있다.

4. 비상구열에 앉을 때

비상구열은 다리를 쭉 펼 수 있는 편한 자리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비상구열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자리다. 비상구열은 사실 비상 시 절대로 먼저 탈출하시면 안 되고 다른 승객의 탈출을 도운 뒤 나중에 탈출하시는 자리. 이런 중요한 자리이니 비상구열에 앉았다면 비상구열 안내사항을 귀기울여 듣도록 하자.

비행기 좌석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하자.

5. 이상형을 만났을 때

어색하지 않고, 다른 승객들에게 들키지 않게 승무원에게 어필하는 노하우!

첫번째. 기내식 트레이 회수 시간에 슬쩍 자신의 마음을 담은 쪽지나 명함을 건네주는 방법.

다른 승객들 주목 받지 않고 은밀하게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두번째. 장거리 비행일 경우 승무원 휴식 시간을 노려라!

10시간 이상의 비행에서 첫 번째 식사 시간이 끝나고 보통 승무원들도 교대로 휴식 시간을 갖는다. 이럴 때 보통 갤리에서 소수의 인원으로 교대근무를 하는데 장시간 여행에 지친 승객들도 갤리에 모여 승무원들과 담소를 나누는 경우도 있다. 이 시간을 노려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

마지막으로. 태블릿 PC가 있는 경우

조용히 승무원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태블릿 PC에 전달하는 것도 좋은 방법. 센스있는 문구를 만드는 것이 성공의 핵심 포인트!

쉐어하우스 제공(필자:김혜지)▶원문보기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