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고종황제 손자 이갑씨 美서 별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고종황제 손자 이갑씨 美서 별세

입력
2014.12.16 19:12
0 0

대한제국 고종황제의 손자 이갑(초명 이충길)씨가 13일 오전 9시(현지시각)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의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우리황실사랑회가 16일 밝혔다. 향년 76세.

고인은 고종의 다섯째 아들인 의친왕 이강(1877~1955)의 아홉째 아들로, 생존한 의친왕계 후손 중 장남 격이자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이원(李源) 총재의 아버지다. 1938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한국외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앨범회사에서 근무하다가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주에 정착해 무역업에 종사했다. 2005년에는 종묘제례에 참석하고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에 항의하기도 했다. 이후 고종의 고명딸이자 고인의 고모인 덕혜옹주(1912~1989)의 제향이 끊기자 매년 4월 추모제향을 지내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이원 총재 외에 차남 정, 딸 은영씨가 있다. 황수현기자 soo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