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과 천둥이 앰블랙에서 독립한다.
이들은 법무법인 해솔을 통해 엠블랙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해솔은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준과 천둥의 전속계약과 관련한 추측성 보도 등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의뢰인들의 활동계획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면서 “이준과 천둥은 주식회사 제이튠캠프와의 전속계약과 엠블랙 활동 등이 지난 11월말 커튼콜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모두 종료 됐다”고 밝혔다.
이준과 천둥은 지난 11월 29일,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엠블랙의 단독 콘서트 ‘2014 MBLAQ CURTAIN CALL(커튼콜)’ 무대를 끝으로 엠블랙을 떠나는 것. 앞서 이준과 천둥은 지난 10월 제이튠캠프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며 팀에서 탈퇴한다는 탈퇴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소속사 제이튠캠프는 “탈퇴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이 두 달여 만에 제이튠과의 전속계약과 더불어 엠블랙 활동의 종지부를 선언하며 향후 그룹 엠블랙에 행보에도 제동이 걸리게 됐다.
해솔 측은 “이준은 진행 중인 드라마 미스터 백촬영에만 집중할 것이며, 천둥 역시 당분간 음악공부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이준 천둥은 지난 5년간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더 성숙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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