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43)이 주부습진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서진은 16일 방송한 SBS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케이블 TV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에 얽힌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청취자가 삼시세끼 촬영 때문에 주부습진에 걸렸다는 이서진을 걱정하자 이서진은 “우리 집 현관이 지문 인식인데 삼시세끼 촬영 한 번 갔다 오면 잘 안 먹힌다. 과장이 아니라 진짜다”고 말했다. 그는 “설거지는 고무장갑을 끼고 해 괜찮다. 음식 준비할 때 계속 씻고 마늘, 양파를 까며 손을 물에 적시다 보니 그렇게 되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삼시세끼는 이서진과 옥택연이 강원도 정선에서 2박 3일 동안 끼니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서진은 “집에서는 요리(를) 절대 안 한다. 지긋지긋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진은 삼시세끼에서 나영석 PD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최화정이 “나영석 PD와 왜 싸우냐”고 묻자 이서진은 “안 싸울 수가 없다. 난 조금이라도 편하고 싶고 나 PD는 어떻게든 날 불편하게 만들고 싶어한다. 그러나 나 PD도 신경을 쓸 게 많다”고 대답했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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