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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5년 연속 '가장 공정한 신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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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5년 연속 '가장 공정한 신문' 선정

입력
2014.12.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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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미래硏 17개 매체 조사, 경향신문·한겨레가 2, 3위에

한국일보를 읽는 독자 앞 모니터로 한국일보닷컴(hankookilbo.com) 사이트가 보인다. 김주성기자 poem@hk.co.kr
한국일보를 읽는 독자 앞 모니터로 한국일보닷컴(hankookilbo.com) 사이트가 보인다. 김주성기자 poem@hk.co.kr

한국일보가 5년 연속 ‘가장 공정한 신문’으로 선정됐다. 미디어미래연구소(소장 김국진)는 16일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제8회 '미디어 어워드'를 개최하고 올해의 미디어와 콘텐츠를 선정했다. 연구소는 앞서 10월 30일~11월 24일 한국언론학회의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열독ㆍ점유율 상위 6개 종합일간지와 종합뉴스를 제공하는 3개 지상파 방송, 2개 보도전문채널, 4개의 종합편성채널 그리고 방문자수 상위 2개 종합인터넷신문 등 총 17개 매체의 공정성, 신뢰성, 유용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일보는 이중 ‘가장 공정한 미디어’ 부문에서 5점 만점에 2.9746점을 받아 2010년부터 5년 연속 가장 공정한 신문으로 평가됐다. 2, 3위는 경향신문과 한겨레가 차지했다. 한국일보는 또 ‘가장 신뢰받는 미디어’ 부문에서 8년 연속 10대 미디어에 포함됐다.

지상파 방송은 분야별 순위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공영방송 KBS는 전체 17개 미디어 중 공정성 6위, 신뢰성 5위, 유용성 4위로 이들 분야에서 모두 3위를 차지한 지난해에 비해 순위가 떨어졌다. SBS는 유용성이 지난해 1위에서 올해 3위로 밀려났으며 MB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개 부문에서 10위 안에 하나도 들지 못했다. 반면 지난해 10위 권에 들지 못했던 종편 JTBC는 ‘가장 신뢰받는 미디어’와 ‘가장 유용한 미디어’ 부문에서 방송사 중 1위를 차지했다.

강은영기자 kiss@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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