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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 입지 탄탄대로, 9경기 연속 선발 평점 6

입력
2014.12.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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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 입지 탄탄대로, 9경기 연속 선발 평점 6

한국 축구 대표팀의 왼쪽 수비수 윤석영(24ㆍ퀸스파크 레인저스)이 9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팀내 입지를 확인했다.

윤석영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풀 타임을 소화했다. 팀은 1-3으로 완패했다. QPR는 시즌 4승2무10패(승점 14)에 그치면서 강등권인 18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윤석영은 왼쪽 풀백으로 뛰었지만 수비라인이 3점이나 허용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10월19일 리버풀전(2-3패)을 시작으로 9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주전 왼쪽 풀백으로 자리를 잡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윤석영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6을 부여했다.

전반 33분 에버턴의 로스 바클리에게 선제골을 내준 QPR는 전반 43분 케빈 미랄라스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후반 8분 스티븐 네이스미스에게 헤딩 쐐기골을 내준 QPR은 후반 35분 보비 자모라가 추격골을 터트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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