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가 일본 홀&아레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샤이니는 9월 28일 치바 이치하라시 시민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고베, 나고야, 후쿠오카, 히로시마, 니가타 등에서 일본 전국 투어 ‘SHINee WORLD 2014 ~I’m Your Boy~’를 진행했다. 샤이니는 일본 전국 20개 도시의 각종 홀과 아레나에서 열린 30회 공연에 총 20만 관객을 동원해하며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
이번 홀&아레나 투어는 큰 규모의 도시와 공연장뿐만 아니라 소규모 도시까지 일본 각 지역의 팬들과 만나 더욱 가까이서 호흡하고 싶다는 샤이니의 바람을 담아 진행됐다. 샤이니는 팬들이 음악과 퍼포먼스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일본어로 공연을 진행하고, 밴드의 라이브 연주에 맞춘 무대를 선보이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홀&아레나 투어의 마지막 공연인 고베 공연은 지난 13~14일 고베 월드 기념홀에서 펼쳐졌다. 샤이니의 뛰어난 라이브와 다이나믹한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으로 양일간 1만 6,000 관객을 완벽 매료시켰다.
이날 공연에서 샤이니는 , 등 일본 싱글 히트곡 무대를 비롯해 한국 히트곡인 , 의 일본어 버전 무대를 선보였다.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일본 정규 3집에 수록된 신곡 , , 까지 약 2시간 30분 동안 총 25곡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14일 생일을 맞이한 멤버 온유를 축하하기 위해 생일 축하 노래를 준비해 멤버들을 감동시키며 홀&아레나 투어의 마지막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샤이니는 “모든 공연에서 뜨거운 환호를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팬 여러분 덕분에 정말 즐거웠다. 내년 3월 도쿄돔 공연 역시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 도쿄돔에서 다시 만나자”고 소감을 전했다.
샤이니는 내년 3월 14~15일 이틀간 일본 데뷔 후 처음으로 초대형 공연장인 도쿄돔에서 이번 전국 투어의 스페셜 버전이자 피날레 공연인 ‘SHINee WORLD 2014~I‘m Your Boy~Special Edition in TOKYO DOME’을 개최한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