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용감한 형제(본명 강동철)가 미국 음악시장에 진출한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15일 용감한형제가 미국 힙합 가수 YG(본명 키난 잭슨)와 앨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용감한형제는 미쳤어, 토요일밤에(이상 손담비), 가식걸, 니까짓게, , , 있다 없으니까(이상 씨스타) 등을 작곡해왔다. YG는 빌보드가 선정한 올해 베스트 랩 앨범상을 받았고 대표곡은 등이다. 미국 음악잡지 빌보드 홈페이지는 2014년 최고 랩 앨범으로 YG 데뷔앨범 를 꼽았다.
용감한형제와 YG는 내년에 새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가수가 외국에 진출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작곡가가 외국 음악시장에 진출하는 건 드물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미국과 한국 음악계 거물이 만났다며 YG가 조만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설명했다.
용감한 형제가 운영하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김사랑, 정만식 등 배우를 영입했다. 미국 음악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향후 드라마와 영화, 공연 제작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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